창작뮤지컬 <백범_끝나지 않은 소원>

#뮤지컬

시놉시스

뮤지컬 <백범>은 백범 김구 선생의 파란만장한 70여 년의 인생 여정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1막은 백범일지의 주요 내용인 그의 어린 시절부터 조국이 해방을 맞이하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의 신분에 의문을 품고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던 소년의 모습부터 불의를 참지 못하고 국모를 살해한 자를 향해 돌진하던 청년, 다양한 인연을 맺고 조국을 떠나 머나먼 중국 땅에서 펼친 30여 년의 독립운동 활동들 그리고 해방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긴 시간 동안 그의 인생을 스쳐간 수많은 인연들, 강렬했던 순간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2막은 해방 이후 불행한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그의 마지막 4년 간의 또 다른 투쟁을 다룬다. 해방 후 독립된 조국이 강대국 간의 이념 대립으로 분열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김구. 분단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던 강인한 노인의 삶은 한순간의 비극적인 총성으로 갑작스럽게 끝나버린다. 그리고 그가 남긴 소원은 그 죽음 이후 7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 도 아직 끝나지 않은 채 우리의 삶 속에 자리하고 있다. 
뮤지컬 <백범>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생을 살았던 한 인물의 삶을 통해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작품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공연특징

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백범이다!
가장 미천했던 백정, 범부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모든 이들이 자신만큼 조국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지은 김구의 호 ‘백범’.
그는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혼돈의 시기에 태어나 신분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자유롭게 독립된 세상, 사상으로 서로 대립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었다.
창작 뮤지컬 <백범>은 아직 끝나지 않은 그 소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모든 이가 ‘백범’이기를 바랐던 그 이름의 의미처럼 작품에 출연하는 모두가 ‘백범’이 된다. 18명의 출연 배우는 성별의 구분 없이 백범 김구의 다양한 인생 단편 속 각기 다른 순간의 ‘백범’을 연기한다.
폭압적인 세상에서 끊임없이 저항하며 살아갔던 백범 김구의 기나긴 삶의 여정, 그리고 혼란의 시대를 함께했던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강렬한 랩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무대로 만나보자.
        

공연정보

작품명 : 창작뮤지컬 <백범_끝나지 않은 소원>
장르 : 뮤지컬
공연일정 : 2020. 09. 10 ~ 2020. 10. 04
화, 수, 금 20:00 / 목, 토, 일 14:00  * 월 공연없음
2020. 09. 30 (수) / 2020. 10. 01 (목) 공연 없음 ** 2020. 09. 10 (목) 20:00 공연
공연장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티켓가격 : VIP석 99,000원 / R석 77,000원 / S석 55,000원 / A석 33,000원
러닝타임 : 150분 [인터미션: 20분]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출연배우 : 송재호, 김동준, 서우연, 김예준, 조다원, 최창욱, 지진석, 유주원, 김유현, 두리, 신준철, 권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