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밀당 승부가 시작된다!
낭만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자체발광 마성의 작업남 서민준과
수줍은 듯, 도도하게!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작업녀 한지원,
작업에 있어서 자신만만한 선수 두 사람이 만났다!
어느 날, 지원은 우연을 가장한 듯 민준에게 다가가 민준의 셔츠에 커피를 쏟는다.
다른 남자들처럼 자신의 미모에 빠져들거라 예상하지만 민준은 차가운 표정으로 세탁비를 요구한다.
당혹스러움 속에 느껴지는 선수의 포스!
만준 역시 지원이 자신에게 작업을 시도한 것을 눈치채고 흥미를 느끼게 된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두 사람의 승부욕.
그 승부욕의 끝은...
공연특징
창작 8주년,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작업의 정석>은 송일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작업의 정석>을 원작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연애 고수의 눈으로 바라본 이성의 심리를 코믹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원작 영화에서 보인 작업의 기술뿐 아니라 트렌드에 맞춰 추가된 상황들과 무대라는 제한적인 장소에서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들을 선보인다.
두 남녀의 밀당 승부를 보여주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막힌 남녀 심리를 대변하고, 진짜 선수들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작업 비법을 화끈하게 알려준다.
또한, 도합 17인을 소화하는 멀티남과 멀티녀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관객들의 눈물, 콧물, 배꼽까지 쏙 빼놓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