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생,
미국 타임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천재적인 동물학자, 그녀는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인식 세계를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자기 계발을 하게 된다.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 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지만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움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칼록 선생은 템플의 병적인 고착증을 장애로 버려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일로 이끌어 준다. 칼록 선생님의 도움으로 일리노이 대학에 진학하고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림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동물의 이동 경로에 가장 적합한 가축 시설을 설계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가축시설의 1/3은 그녀가 설계한 것이다.
공연특징
'템플'은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널리 알려진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박사'의 이름으로,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간다'의 움직임과 몸짓을 적극 활용하는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의 특징이 강한 작품이다.
지금은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널리 알려져 그녀의 삶을 그려낸 동명의 영화도 제작될 만큼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템플 그랜딘은 겨우 그의 나이 2살에 앞으로 평생을 보호시설에서 살아야 할 거라고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다.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지만 헌신적인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나 결국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게 되는 템플 박사의 자서전 형식으로 구성된다.